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루 24시간 인터넷에 접속해서 수시로 친구와 SNS와 게임을 하고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통해 실시간 영상을 감상합니다.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면 편하지만,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라면 데이터 사용 용량을 걱정합니다.
용량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와이파이(Wi-Fi)를 자연스럽게 찾게 됩니다.
와이파이 (Wi-Fi)
와이파이(Wi-Fi)는 무선으로 유선 랜과 같은 뛰어난 품질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Wireless Fidelity'를 줄여 부른 데서 유래했습니다. 사실 와이파이라는 것도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라는 단체에서 만든 무선 표준 기술 `802.11 규격`의 약칭입니다.
이 규격은 Wi-Fi Alliance (3Com, 시스코, 애플, 루슨트테크놀러지 등) 가 제안한 것으로 실내외 공간에서 랜선없이 무선으로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와이파이는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 상표에서 출발했습니다.
사람들은 802.11보다 기기에 붙은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상표에 더 익숙해졌고, 802.11 기술 자체를 와이파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802.11 a /b | 802.11 g | 와이파이 4 (802.11 n) |
와이파이 5 (802.11 ac) |
와이파이 6 (802.11 ax) |
와이파이 7 | |
주파수 대역 | a: 5 GHz b: 2.4 GHz |
2.4 GHz | 2.4 GHz / 5 GHz |
5 GHz | 2.4 GHz / 5 GHz |
- |
전송 방식 | DSSS | OFDM | OFDMA | - | ||
안테나 기술 | SISO | MIMO (up to 4 streams) |
MU-MIMO (up to 8 streams) Downlink direction |
8*8 MU-MIMO (up to 12 streams) Uplink/Downlink direction |
- | |
채널 대역폭 | 20 MHz | 20 / 40 MHz | 20/40/80/160 MHz | 20/40/80/160 80+80 MHz | ||
최대 전송속도 | a: 54 Mbps b: 11 Mbps |
54 Mbps | 600 Mbps | 3.5 Gbps | 9.6 Gbps | 20Gbps |
출시 년도 | 1999년 | 2003년 | 2009년 | 2013년 | 2018년 | 2023년 |
와이파이는 1999년에 최초로 상용화되었습니다.
IEEE는 802.11a(5GHz 대역, Max 54Mbps)와 802.11b(2.4GHz 대역, Max 11Mbps) 표준을 제정했습니다.
2003년에는 2.4GHz 대역에서도 54Mbps 속도의 802.11g 표준이 상용화되었습니다.
2009년 802.11n 상용화로 최대 전송속도가 600Mbps로 높아졌습니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는 802.11n부터 와이파이4로 지칭하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 와이파이5(802.11ac)가 상용화되면서 5GHz 대역에서 최대 3.5Gbps 속도가 가능해졌습니다.
와이파이 6 (Wi-Fi 6)
현재 사용 가능한 최신 기술 규격은 '와이파이6 (802.11ax)' 입니다.
최대 전송속도는 9.6Gbps입니다.
5세대(5G) 이동통신(Max 20Gbps)에 비하면 약 2배 느리지만, LTE보다 8배 빠릅니다.
5G 이동통신의 보완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와이파이6(802.11ax)는 2.4GHz, 5GHz를 사용하고,
병행 다중사용자-다중입출력(MU-MIMO) 기술과 직교주파수분할다중액세스(OFDMA) 기술을 사용하여
여러 대의 단말기가 접속해도 최상의 속도를 보장합니다.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 배터리 시간을 개선하기 위한 TWT(Target Wake Time)도 지원합니다.
와이파이 7 (WiFi 7)
2023년 새로운 와이파이 7 (802.11be) 규격도 나올 예정입니다.
와이파이6보다 두 배 이상 빠르고 5G와 비슷한 20Gbps 전송속도를 구현합니다.
와이파이 보안
와이파이 관련 보안 기술도 진화 중입니다.
보안 기술은 보안 강도에 따라 WEP, WPA, WPA2로 구분됩니다.
일반에 공개된 와이파이는 물리적·기술적 측면에서 보안에 취약합니다.
WPA2의 약점인 '무차별 대입 공격(brute force)' 등을 방지하는 WPA3(Wi-Fi Protected Access3)가 2018년 1월 CES에서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대부분 와이파이에는 WPA2 기술이 적용돼 있지만 최근 WPA3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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