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미세먼지의 영향 때문에 대기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습니다. 이제 가정이나 사업체, 공공장소에서 공기청정기는 이제 필수가전이 되었습니다.

 

공기청정기란?

공기 청정기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여 필터를 통해 공기 정화 및 황사, 미세먼지, 알레르기 물질, 유기화합물, 냄새 등을 제거해주는 제품입니다. 요즘같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외부의 공기오염도가 높은 시기 유용한 생활가전으로 떠오르며 가정마다 하나씩은 구비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공기청정기 분류

 

공기청정기의 분류는 방식에 따라 크게 기계식(필터식)과 전기식, 복합식 등으로 분류됩니다. 기계식은 일반적으로 팬을 통해 공기를 빨아들인 뒤 필터를 통해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형태입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계식(필터식) 공기청정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모터, 팬(FAN) 그리고 미세먼지 필터가 있으면 공기를 청정할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속 팬이 돌면서 주변의 공기를 끌어모으고 미세먼지 필터를 통해 다시 외부로 배출합니다. 
필터를 통과한 깨끗한 공기가 다시 밖으로 나가 실내 공간을 채워서 실내의 나쁜 공기를 줄이게 됩니다.

공기청정기를 통과하는 미세먼지가 필터 대신 다른 틈새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세먼지를 센싱하기 위해 공기청정기에는 'PM 센서(Particulate Matter Sensor)' 가 탑재됩니다. 
공기청정기의 눈 역할을 하는 PM 센서는 공기 중에 레이저를 쏘아 미세먼지를 감지합니다. 레이저를 통과하는 미세입자로 인해 레이저에 변화가 생기는데, 이 변화를 토대로 공기 중 미세먼지 양을 측정합니다.
PM 센서를 'PM 1.0 센서' 'PM 2.5 센서'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뒤에 붙은 숫자는 PM 센서가 감지할 수 있는 미세먼지 사이즈를 말합니다. PM 2.5 지름이 2.5㎛인 미세먼지를 PM 1.0 센서는 지름 1㎛ 이하 초미세먼지를 인식합니다.
PM 수치는 낮을수록 성능이 더 우수합니다. PM센서를 통해 공기 질을 체크하고, 미세먼지가 많다고 인식되면 자동적으로 공기청정기를 동작시킵니다. 미세먼지가 많으면 팬을 빠르게 회전해 더 많은 공기를 빨아들이고 공기 상태가 양호하면 팬 회전속도를 저속으로 유지합니다. 

[출처: 다나와]

공기청정기 필터

제조사에 따라 필터가 여러 단계로 세분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극세필터(프리필터), 헤파(HEPA)필터, 탈취필터의 3단 구조로 작동합니다.

극세필터(프리필터)는 미세먼지를 걸러내지는 못하지만, 동물 털, 보푸라기, 머리카락, 큰 먼지를 사전에 걸러줍니다. 
수명이 짧은 헤파(HEPA)필터와 달리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헤파(HEPA)필터는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렵지만 헤파필터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필터 구조가 굉장히 촘촘하고 복잡합니다.  이를 통과하는 미세먼지는 복잡한 구조에 걸려 공기 중으로 배출되지 못합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H13 등급의 헤파필터는 0.3㎛ 크기 먼지 99.95% 이상 제거할 수 있습니다.
헤파필터는 미국에서 방사성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개발되었고 진드기,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제거할 수 있어서 공기 청정기 뿐만 아니라 에어컨, 청소기 등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활성탄을 등을 사용한 탈취필터를 통해 냄새와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하이드, 초산 등 3대 가스를 제거합니다. 
공기 청정기를 사용할 때는 필터가 더러워져 공기가 재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터를 자주 세척하거나 필터의 교환주기를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공기청정기 구매포인트

 

[출처: 다나와]

다나와 사이트에서도 공기청정기 사용면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공기청정기를 선택할 때 최우선 고려 요소는 사용면적으로, 무작정 사용면적이 큰 제품을 사용하기보다는 사용면적은 적어도 값이 싼 제품을 여러 대 구매하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필터 교체 여부, 청정 능력 대비 소음, 사이즈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