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2016년 1월, ‘세계 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클라우스 슈바프(Klaus Schwab) 회장이 4차 산업혁명을 언급했습니다. 전문가들은 2015년부터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아마도 기존과 다른 패러다임의 등장에 새로운 변화가 이 시기부터 본격화되었다고 해석하는 것 같습니다. 이 해석에 따르면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초기에 살고 있는 것이 됩니다. 큰 변화가 일어나는 중심에 있는 것입니다.

 

구 분	혁신 기술	생산 방식	사회구조	커뮤니테이션 방식
1차 산업혁명	증기기관	기계식	생산성	인쇄물 등
2차 산업혁명	전기	대량 생산	표준화, 분업	전화, TV, 영화 등
3차 산업혁명	디지털, 인터넷, 에너지	다종 소량 생산	정보화, 부분 자동화	인터넷, SNS 등
4차 산업혁명	융합	개인화, 파편화된 생산	자동화	빅데이터, 인공지능,  IoT에 기반한 초 연결

[산업혁명 단계별 특징 비교]

 

인류 문명은 3차례 급격한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농업사회, 산업사회, 탈산업사회까지… 과거 3차에 걸친 산업혁명기를 살펴보면 신속하게 대응한 국가는 선진국으로 진입했고, 시대 변화에 맞춰 움직였던 기업도 번성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국가, 기업은 도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3차 산업혁명기에 슬기롭게 대처한 덕분

에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강국이 됐고, 선진국 반열에 올랐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등으로 대표되는 혁명입니다. 기술 발전 속도와 다양한 산업 융합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도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과거 100년 변화보다 앞으로 10년 변화가 훨씬 더 크게 이뤄질 것입니다.

 

 과거의 산업혁명은 기계 기술이 주인공이었고 사람 개개인과는 큰 관련이 없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의 능력을 인공지능 로봇들과 공유하는 것입니다. 가상의 세계를 현실로 구현시키는 아날로그화 기술들이 기존의 디지털화 기술들과 순환되고 있습니다.
'현실과 가상이 인간을 중심으로 융합하는 혁명'을 4차 산업혁명의 차별화된 개념으로 제시하는 이유입니다.
'인간을 위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사회 문제 해결이고 그 수단이 기술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여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해야 하는가에 두어야 합니다. 즉, 인간이 4차 산업에서 나타난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그리고 인간 고유의 영역인 ‘감성’과 ‘창의성’은 어떻게 4차 산업 혁명의 산물을 이용하고 있는가에 주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