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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4

디스플레이 (5) QLED, 나노셀, OLED 색 재현율을 높이기 위해 LED TV가 진화한 형태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나노셀 디스플레이와 QLED(퀀텀닷필름 방식) 디스플레이입니다. QLED 최종단계의 QLED 디스플레이는 OLED와 마찬가지로 백라이트를 사용하지 않고 전류를 흘리면 양자가 스스로 빛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판매되고 있는 QLED TV는 '퀀텀닷 필름 방식'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현재의 QLED 디스플레이는 기존 LED 광원에서 파란색 빛이 퀀텀닷 필름(Quantum Dot Enhancement Film; QDEF)을 통과하여 퀀텀닷의 크기에 따라 빛의 파장이 변하여 순도 높은 색상을 출력합니다. 색 재현율을 극대화 시켜 풍부한 컬러감을 제공합니다. 나노셀 디스플레이 퀀텀닷필름과 많이 비교되는 나노셀은.. 2020. 5. 12.
디스플레이 (3) LCD 3. LCD (Liquid Crystal Display) 1888년 오스트리아의 생물학자 프리드리히 라이니처(Friedrich Reinitzer)는 식물의 콜레스테롤을 연구 중에, 콜레스테롤과 연관된 유기물질이 녹는 모습을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45.5℃에서 탁했던 액체가 178.5℃에서는 맑은 액체로 변하는 것과 이 액체가 고체결정처럼 빛을 편광시키는 광학적 이방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모든 물체가 액체, 고체, 기체라는 3가지 형태의 상태만 존재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당시 과학계에는 큰 이슈가 될 정도로 엄청난 발견이었습니다. 당시 라이니처는 이 물질을 고체의 성질을 띠는 액체라는 의미에서 ‘액정(Liquid Crystals)’이라고 불렀습니다. 바로 이 액체 물질이 현대.. 2020. 3. 26.
디스플레이 (2) PDP 2. PDP (Plasma Display Panel) LCD가 좋은가요, PDP가 좋은가요?’ 오래전에(?) TV를 사려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했던 질문입니다. 언뜻 보면 생김새도 똑같고 화질이나 성능도 별반 차이가 없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에 전문가들은 영화를 보려면 PDP를 사고, 드라마를 보려면 LCD를 사라는 말을 했습니다. PDP가 LCD보다 어둡지만 응답속도 측면 강점이 있어 영화같이 빠르게 움직이는 영상에서는 끌림 현상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LCD는 밝은 휘도와 낮은 소비전력으로 낮에 드라마를 볼 때 좋았기 때문입니다. 벽걸이 TV라고 불리는 PDP(Plasma Display Panel)는 기체방전 현상을 이용한 디스플레이입니다. PDP는 2장의 얇은 유리판 사이에 작은 셀을 다수 .. 2020. 3. 17.
디스플레이 (1) CRT 크고 화질 좋은 TV는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제품입니다. 요즘 출시된 TV는 점점 얇고 가벼워지고, 해상도와 색상 표현력은 점점 높아져서 더 또렷하고 화사한 화면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CRT, PDP, LCD, OLED 순으로 발전하여 왔습니다. 1. CRT (Cathode-ray Tube) CRT는 1897년 독일의 물리학자 카를 페르디난트 브라운(Karl Ferdinand Braun)이 발명했습니다. 발명자의 이름 때문에 '브라운관'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브라운 박사는 진동이나 열역학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하다가 무선통신이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는 확신을 하고 관련 연구에 전념했습니다. 연구 과정에서 진공 상태에서 음극선으로부터 나오는 전자를 형광 스크린 위에 때렸을 때 빛의.. 2020. 3. 5.